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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표 찌개 된장국, 된장 찌개

by 덕담덕담 2024. 9. 24.

된장이란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장’을 많이 담구어 식재료로 사용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된장이 있고 외에도 고추장이나 간장이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콩으로 만든 된장을 재료로 하여 끓이는 국물 요리입니다.
김치찌개와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로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먹는 요리입니다.
한식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된장찌개 만드는 방법

된장찌개의 핵심 재료는 된장입니다. 된장이 맛있다면 된장찌개의 이미 반은 성공입니다.

외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두부, 애호박, 양파, 마늘, 고춧가루가 기본입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버섯을 넣기도 하고, 바지락이나 조개, 우렁 등을 넣어 끓이기도 합니다.

먼저, 된장을 만들 때는 육수 대신 물을 사용하여도 무관합니다.
왜냐하면 ‘된장’이라는 장 자체가 오랜기간 숙성을 통해 매우 깊은 맛과 감칠맛을 내는 재료이기 때문에 별도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된장을 한 큰술 넣어 곱게 잘 풀어줍니다.
된장이라는 것이 콩을 갈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콩이 씹힐 수 있습니다. 보통 거름망 채를 사용하면 곱게 잘 풀어집니다.

된장을 풀어준 이후에 단단한 재료들을 먼저 넣어줍니다.
감자나 무가 들어가는 된장찌개라면 감자와 무를 먼저 넣어준 이후에
무른 재료인 애호박을 넣어주고 마지막에 두부를 한 입 크기로 잘 썰어 위에 토핑 올리듯 올려줍니다.

한 번 팔팔 끓여준 다음, 대파를 쫑쫑 썰어 올려준 후
매콤한 걸 선호한다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올려주거나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간이 필요하다면 된장을 반 숟갈 정도 더 풀어주거나 소금을 살짝 뿌려주면 깔끔한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된장국과 된장술밥

먼저 된장국과 된장찌개를 구분하고자 한다면 물의 양으로 판단을 하면 됩니다.
찌개는 국보다는 국물의 양이 적고 한국식 표현으로 자작자작하면 찌개라고 표현을 합니다.
찌개보다 국물의 양이 많으며, 밥을 말아 후루룩 후루룩 마시듯 먹을 수 있으면 국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된장찌개에는 위에 조리방법에서 언급했던 재료들이 들어가고
보통 된장국에는 찌개보다는 간소한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 된장국은 찌개보다는 맑게 된장을 풀어준 이후에 시금치와 대파만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된장술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자면 된장찌개에 밥을 말은 국밥입니다.
특이한 것은 국밥 집에서는 술밥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국밥이라고 표현하고
보통 고깃집에서 국밥이 아닌 술밥을 메뉴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 이후에 든든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 술밥을 먹으면 되는데
된장국에 밥을 말아 자작하고 되직하면서도 쌀알의 전분기가 살짝 맴도는 것이 술밥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