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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

by 덕담덕담 2024. 9. 3.


1. 수영의 종류

수영이란, 물 속에서 손과 발 등 신체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헤엄치는 행위입니다.
수영의 종류, 즉 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이 있습니다.
자유형(freestyle swimming)은 ‘크롤 영법’을 관용적으로 자유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발보다는 팔 동작으로 추진력을 얻으며, 팔과 다리의 추진력 비율은 7:3 정도입니다.

평영은 다른 영법에 비해 숨쉬기가 쉽고, 체력 소모가 적어 초보자가 배우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팔을 밀어내고 다리를 펴는 과정에서만 추진력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영법에 비해 느린 특징이 있습니다.

접영은 에너지 소모가 가장 많은 영법입니다. 팔 동작의 경우 물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며 추진력을 얻고, 이를 통해 물 밖으로 솟구칩니다.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갈 때, 팔을 앞으로 보냅니다.

배영은 물 위에 떠서 누운 채 크게 휘저으며 나아가는 영법입니다. 다리와 허리의 움직임으로 물에 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유형보다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2. 생존수영

한국에서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생존수영이 개설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주로 배우는 내용은 물과 친해지기, 부력판 및 페트병 등 도구를 이용해 뜨기, 도구 잡고 이동하기, 최종적으로 도구없이 누워서 뜨기, 단체로 있을 때 서로 몸을 의지한 채 누워서 뜨기 정도 배우게 됩니다.
전문적인 영법을 배우는 것보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수영장이 구비된 학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 수업은 인근 수영장이나 대학교의 수영장 등을 대여하여 진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수영 수업이 이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3. 수영 강습 준비

기본적으로 수경, 수영모, 수영복이 필요합니다. 강습비가 비싼 일부 수영장의 경우, 타올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의 경우, 개인이 타올을 지참해야 합니다.

수영장 입수 전에 반드시 이 닦기, 샴푸, 샤워 등을 하여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수영복은 샤워 후 입어야 합니다. 수영장 오기 직전에 집에서 씻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샤워시설 내에서 샤워를 한 후 입수해야 합니다.

대부분 수영 강습 시설에서는 초급반을 시작으로 중급반, 상급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6개월 강습 과정 이후에 교정반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리발을 착용하여 수영을 배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