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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재미가 있는 다양한 파스타

by 덕담덕담 2024. 9. 21.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파스타는 물과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드는 이탈리아의 면입니다. 보통은 이를 ‘파스타 면’이라고 통칭하며, 이 파스타 면을 활용하여 만든 음식을 일컫어 파스타 라고 합니다.

파스타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면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며, 소스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스타 면의 종류

먼저 면에 따른 구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면 중에서는 스파게티, 카펠리니, 부카티니로 크게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스파게티의 일종인 스파게토니 면은 두께가 2mm정도 되며, 주로 까르보나라에 많이 사용됩니다.
위의 스파게토니와 이름이 비슷한 스파게티니는 보다 얇은 면입니다. 두께가 1.6mm 정도인 스파게티입니다. 페델리니는 스파게티 면 중 가장 얇은 면으로 두께가 1.3mm~1.5mm정도의 면입니다.

부카티니는 구멍이 뚫린 면을 말합니다. 면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어 관처럼 생겼습니다. 겉에서 보면 두껍지만 구멍 덕분에 파스타 면이 익는 시간이 짧으며, 조리시에 소스가 내부에 잘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납작면은 페투치네, 링귀네, 탈리아텔레, 파파르델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페투치네는 계란이 들어가며, 보다 납작한 모양의 파스타입니다. 두꺼운 칼국수 면발을 말린듯한 모양이지만, 같은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 면과는 맛이 많이 다릅니다.

링귀네는 페투치네와 비슷한 모양새이지만, 면발의 굵기는 스파게티 면을 납작하게 꾹 누른 듯 매우 얇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작은 혀’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탈리아텔레는 페투치네를 아주 얇게 만든 것이며, 주로 라구 소스에 이 면을 많이 곁들어 즐기고, 파파르델레는 반대로 페투치네를 조금 더 굵게 만든 면입니다.

소스의 종류

가장 많이 접해 본 파스타 소스는 토마토 소스일 것입니다. 과일 토마토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이며, 토마토가 지용성인지라 기름을 이용한 파스타 요리와 궁합이 무척 좋습니다.

뽀도로모는 토마토를 사용한 파스타 대부분을 말합니다.
볼로네제는 간 고기를 오랫동안 볶아 만드는 라구 볼로네제가 있고, 토마토를 베이스로 하고 간 고기를 볼로네제 소스가 있습니다.
아라비아따는 토마토 소스에 페퍼론치노라는 매운 고추를 넣은 파스타 소스를 말합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일본식 스파게티로, 케첩을 주재료로 만든 소스입니다.

크림소스는 보통 미국식 소스입니다.
알프레도는 버터크림 소스입니다.
로제는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를 희석하여 만든 소스입니다.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어도 로제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이 로제 소스에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즐기기도 합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크림 소스에 매운 향신료가 첨가된 소스입니다. 토마토 소스 중 아라비아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일 파스타는 별다른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파스타와 오일만을 이용해 만든 요리입니다.
파스타 면을 넣고 올리브 오일과 면수를 충분히 볶으면 면에서 전분이 나와 충분히 매력적인 오일 소스가 만들어지곤 합니다.

오일 파스타에는 올리브 오일과 면수를 넣어도 좋고, 더욱 다채로운 풍미를 위해서라면 화이트 와인을 넣어도 훌륭한 파스타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