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부의 정의
두부란, 콩으로 만든 식품의 한 종류입니다. 물에 불린 콩을 갈아 간수를 넣어 굳혀 만든 식품입니다. 마치 우유에서 치즈를 만드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사각형의 각진 두부를 모두부, 판두부로 부릅니다.
말린 두부는 건두부로 포두부, 건두부, 면두부 등 다양합니다.
두부라는 식재료의 색은 흰색을 띄며, 어느 마트에 가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식감은 이가 없어도 으깨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부드러우며
치즈로 비유하자면 리코타치즈와 유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찌개 종류의 상관없이 두부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된장찌개에도 두부를 넣고, 김치찌개에도 두부를 넣습니다.
2. 두부로 만든 다양한 요리
두부로 만든 요리 중에는 덮밥 형식의 마파두부밥이 있고, 국물이 자작한 두부 조림, 국물이 많은 두부찌개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 낸 육수에 새우젓과 두부, 고춧가루를 넣어 함께 끓여 낸 두부찌개가 보편적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맵지 않게 조리가 가능하며, 두부 자체의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워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간장과 굴소스로 자작하게 끓여 낸 두부 조림은 얇은 소고기나 차돌박이 등을 위에 올려 후추, 대파로 마무리합니다. 저녁식사에 곁들이기 좋은 반찬이기도 하지만 술 안주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10대~20대 사이에서 유행중인 마라탕, 마라샹궈에서도 두부가 인기 식재료입니다. 건두부, 푸주를 추가하여 즐기기도 하며 가정에서도 해당 식재료를 별도로 구매하여 섭취하기도 합니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비지라고 하는데 이를 활용하여 튀김을 만들기도 합니다. 마치 고기 튀김과 같이 단단한 튀김으로 거듭나는데 별미입니다. 두부 전문점에 방문해보면 비지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각종 찌개에도 두부가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한국에서는 만두 안에도 으깨어 넣기도 합니다.
3. 두부의 영양 성분
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품이기 때문에 건강함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굉장히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쉽게, 늘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 만큼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열량은 100g 당 76kcal 입니다. 이 중 단백질이 무려 8g 이나 포함되어 있어 고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덕분에 체중 감량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칼로리가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파스타면 대신 두부를 면으로 만든 면두부를 넣어 전체적으로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하는 영유아들도 섭취가 가능하여 특식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